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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래쉬> 재즈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1. 완벽한 연주자를 연기한 배우는 누구? 마일즈 텔러 (Miles Teller)가 주인공인 드럼 치는 대학생역할을 맡아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아무리 연기라지만 진짜 드럼에 미친 연주자 같은 모습을 보여서 깜짝 놀랐는데 그의 이력을 살펴보니 고등학생 때 밴드에서 드러머를 맡은 경험이 있다고 한다. 경험에서 뭍어 나온 혼신을 다한 연기 덕분에 그는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 및 제30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이 되었다. 폭군과 같은 테렌스 플래처 역은 J.K. 시몬스 (J.K. Simmons)가 하였는데 연기가 얼마나 뛰어난지 영화를 보고 있으며 분노와 함께 소름이 돋는다. 물론 영화의 내용이지만 위대한 예술의 탄생은 이 정도까지 학대가 필요한 건지 의문스럽.. 2024. 1. 12.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인생작이라 소장까지 한 영화 1. 무려 20년 전 책으로 출간된 내용 2003년 책이 먼저 출간되고 2006년에 영화가 개봉되었다. 그 당시의 뉴욕에서 벌어지는 패션과 출판업계에 관한 이야기로 관련분야에 사전지식이 전혀 없는 여주인공이 커리어를 쌓아가며 다양한 고난과 갈등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인다.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는 지금보다 훨씬 여성들에게 유리천장이 낮았는데 미국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주인공이 진로와 다른 일을 도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 매력적인 주인공과 함께하는 줄거리 매력적인 앤 해서웨이가 앤드리아 삭스(Andrea Sachs)라는 여주인공을 맡아 영화의 몰입감을 더욱 살려주었다. 명문대를 졸업했지만 그녀가 원하는 출판사에 취업하기가 쉽지 않았던 그녀는 결국 유명 패션잡지 '런웨이'에서 편집장 미란.. 2024. 1. 12.